'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공동대표 김윤옥.이경숙)는 21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아시아연대회의 제6차 대회를 오는25일부터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틀간 서울 북악 파크호텔에서 열릴 이번 대회에는 스리랑카 대표가 `전쟁과 여성'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에 나서며, 한국의 위안부 관련 운동단체 회원 80여명과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대표 40여명 등이 참가한다. 아시아 피해국의 여성운동 관계자가 함께 모이는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10여년간의 아시아 연대활동의 평가 및 향후 활동 계획 논의와 함께 유엔인권위원회 등 국제기구 권고의 실행을 위한 의견이 교환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김남권기자 sout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