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봄, 노사 화합을 다짐하며 힘차게 달렸다.' '노사 평화와 사회 통합을 위한 국민마라톤' 대회가 20일 오전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일대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4백80여개 기업의 임직원들과 시민 등 8천여명이 참가해 대성황을 이뤘다. 권기홍 노동부 장관과 이종규 신노사문화우수기업중앙협의회장, 김유배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김재영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신필균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이사장, 최준명 한국경제신문 사장 등 각계 인사 10여명도 함께 달렸다. 권 장관은 대회사에서 "국민마라톤은 노사가 마음을 열고 함께 뛰면서 신뢰를 쌓고 이를 바탕으로 국민 화합을 이루기 위한 축제"라며 "노사 화합을 통해 일등 기업, 일등 국가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자"고 강조했다. /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