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와 덕성여대 등 전국 각 대학 총학생회장단은 19일 오전 동국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의 대 이라크 전쟁 중단과 한국군파병결정 철회를 요구하는 '전국 대학 총학생회장단 4.19선언'을 발표했다. 이날 선언에는 고려대, 경희대, 서강대 등 전국의 64개 대학 총학생회장단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오는 6월 13일 여중생 사망 1주기를 맞아 미국의 모든 전쟁에 반대하는 '6.13 전국 대학생 행동의 날'에 궐기집회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황희경기자 zitro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