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수재민들의 임시주택으로 사용하던 컨테이너 105개를 매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컨테이너는 18㎡ 크기로 출입문과 창문이 부착돼 농가 부속건물과 창고 등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판매가격은 개당 92만원이다. 군은 이 컨테이너를 지난해 9월 개당 198만원에 구입, 태풍 '루사'로 집을 잃은수재민들의 임시거처로 제공했다. (영동=연합뉴스) 박병기기자 bgi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