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48) 전(前) 축구 국가대표 감독의 부인인 최미나(51.본명 최종숙)씨가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19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17일 오전 1시5분께 서울 용산구한남동 587 현대 하이페리온 아파트 앞 노상에서 혈중 알코올농도 0.126%인 상태로자신의 렉스턴 승용차를 몰고 가다 경찰의 단속에 적발됐다. 경찰은 최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하고 면허를 취소했다. 최씨는 당시 남편 허씨와 함께 한남동 소재 S병원 영안실에 문상을 갔다가 귀가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김남권기자 sout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