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12일 오는 5월중 제주관광대학에 중소기업의 디자인 개발을 지원할 '디자인 혁신센터'를 설치, 운영키로 했다. 제주도는 자금 사정으로 첨단 장비 구입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디자인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국비와 지방비 17억원과 중소기업체 출연 2억원 등 총 19억원으로 제주관광대학에 최첨단 디자인 개발장비를 갖춘 '디자인 혁신센터'를 설치, 산.학.연 연계 방식으로 디자인 개발 사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관광대학은 첨단장비를 구입한 뒤 전문인력을 투입, 관광.문화 상품 디자인개발, 산업체 디자인 지도, 전문교육과정을 운영 등 사업을 벌이고 장기적으로 종합컨설팅 기능도 수행하게 된다. (제주=연합뉴스) 이기승 기자 leek@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