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12일 경남지역 곳곳에서 이라크전에 반대하는 반전집회가 열린다. SOFA개정 경남운동본부(공동대표 손석형)는 이날 오후 4시 창원시 상남동 대동아파트앞에서 이라크전 규탄집회를 갖고 창원시청까지 1㎞구간에서 행진을 벌인뒤전쟁희생자를 추모하는 촛불문화제를 개최한다. 진주 서부경남운동연합(상임의장 하해룡)과 양산 여중생살인사건대책위(위원장김영진)도 이날 오후 진주시청과 양산시외버스터미널앞에서 각각 반전집회를 열고규탄연설 및 선전전을 벌인다. 또 거제 민주노총 거제시협의회(의장 김국래)는 오후 1시30분부터 거제시 옥포동 중앙사거리앞에서, 김해 여중생대책위(공동대표 배병돌)는 오후 5시부터 김해 왕릉공원앞에서 반전집회를 개최, 이라크전을 규탄하는 유인물 배포 및 행진을 벌인다. 이밖에 거창민중연대와 사천 삼천포사랑청년회도 지역에서 반전집회를 여는 등이날 오후 도내에서는 모두 7곳에서 1천여명의 시민이 참가하는 반전집회가 열린다. (창원=연합뉴스) 황봉규기자 b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