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개혁과 통합을 위한 국민연대(대표 김상찬)는 11일 오전 8시 부산시 동구 초량동 광장호텔에서 창립 기자회견을 갖고 "부정부패 정치인과 망국적인 지역주의를 타파하기 위해 정당명부 비례대표제와 중.대선거구제, 국회의원 소환제, 국회해산을 요구하는 국민투표제 등을 도입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창립선언문에서 "개혁을 정치인에게 맡길 수 만은 없으며 개혁을 바라는 국민들이 힘을 모아 대통령이 개혁을 완수하고 희망과 통합의 시대를 열어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할 때"라며 "방관과 방심이 아니라 공동책임감을 가지고 국민 모두가 나서야한다"고 주장했다. 송기인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이사장과 조성래변호사, 최해군 부산을 가꾸는 모임 대표, 이병화 신라대총장, 이태일 전 동아대총장 등 각계 24명의 인사들이 이 단체에 참여하기로 했다. (부산=연합뉴스) 조정호기자 c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