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발생한 부산 남구 용호동 70대 재력가 피살사건을 수사중인 부산 남부경찰서는 6일 피살된 송모(73)씨의 아들(43)을 용의자로 긴급체포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아들 송씨는 지난달 25일 부산 남구 용호동 소재 아버지 소유의L아파트에서 아버지와 재산문제로 다투다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장롱속에 시체를숨겨놓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아들 송씨는 건축업을 하다 지난해 부도를 낸 뒤 아버지 집에서 거주해왔으며, 평소 재산문제로 아버지와 다툼이 잦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피살된 아버지 송씨는 부산지역 모대학 재정처장으로 근무하다 20여년전 퇴직했으며, 상당한 재력가로 알려졌다.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s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