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대학신문 기자들은 2일 `전쟁반대ㆍ평화실현을 위한 대학언론인 연석회의'를 결성하고 성명을 발표, "도덕적 명분과 합법적근거가 없는 전쟁에 반대해 세계 곳곳에서 반전시위가 벌어지고 있으나 조선ㆍ중앙ㆍ동아를 비롯한 대다수 언론은 반전평화의 목소리를 외면한 채 미국 편들기식 보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쟁반대ㆍ평화실현을 위한 대학언론인 연석회의'는 `반전평화'를 주제로 한공동광고를 소속 매체에 지속적으로 게재하기로 했으며 주요 일간신문에 대한 모니터를 실시해 매주 `최악의 기사'를 선정ㆍ발표할 예정이다. 기자회견을 마친 뒤 참석자들은 이날 오후 6시까지 조선ㆍ중앙ㆍ동아일보 사옥앞에서 1인 릴레이 시위를 펼친다. (서울=연합뉴스) 이희용기자 heey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