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독립노조들의 연대체인 '비정규노동조합연대회의'가 오는 30일 공식 출범한다. 한국노총은 28일 농협민주노조, 한국건설레미콘노조 등 노총 산하 17개 비정규직 독립노조가 가입된 '비정규노동조합연대회의'가 30일 결의대회를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비정규노조연대회의는 새 정부가 추진중인 비정규직 보호방안과 관련, 각 유형별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제도개선 방안 등을 모색해 나가게 된다. 한국노총은 "비정규직 노조들이 연대모임을 만든 것은 처음"이라며 "앞으로 실질적인 비정규 노동자의 대표체로 조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이성한기자 ofcours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