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2시께 여중생범대위 김종일 집행위원장 등 시민사회단체 회원 26명이 이라크전 파병안 국회통과 저지를 위해 국회 경내에 난입했다. 이날 오전부터 국회앞에서 집회를 갖던 이들은 국회 담을 넘어 경내로 들어가의사당 본관 1층 입구앞에서 "파병반대" 등의 구호를 외치며 본관내 진입을 시도하다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전원 연행됐다. 경찰은 이들을 중랑경찰서와 북부경찰서로 분산해 난입 경위등을 조사중이다. 한편 민주노총 등 43개 단체의 모임인 전국민중연대 등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수백명은 이날 오전부터 국회앞에서 국회내 진출을 시도하며 경찰과 몸싸움을 벌였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기자 jh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