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드랑이 털을 없애는데 젠틀레이저와 아포지레이저가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름다운나라 피부과 레이저센터(www.anacli.co.kr) 이상준 박사팀은 2001년 2월부터 2003년 2월까지 겨드랑이 레이저 제모를 받은 5백32명의 94%인 5백명이 3~5회의 레이저 시술로 겨드랑이 털의 90% 이상이 제거됐다고 25일 밝혔다. 이상준 박사는 "족집게로 털을 뽑더라도 털이 만들어지는 부위인 모낭(모근 부위)이 파괴되지 않는한 영구 제모는 어렵다"며 "털을 뽑다가 끊어지면 피부 속에서 염증이 발생하거나 피부가 거뭇거뭇해지는 부작용이 유발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