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에 국내 최대 규모의 사이버 대학종합정보시스템이 들어선다. 울산대는 19일 대학 학사행정 업무는 물론 가상교육, 전자도서관, 모바일캠퍼스 등 대학 내 모든 정보와 지식을 인터넷상에서 실시간 통합관리하는 종합정보시스템 '킥 오프(KICK OFF)'를 구축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는 모두 80억원이 투입되며 내년 2월 말 완공 예정이다. 배무기 총장은 "학생과 교수,지역 주민까지 아우르는 연결망을 활성화해야 대학이 발전한다"며 "대학이 보유한 지식 인프라를 주민들에게 나눠주는 평생교육서비스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