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새벽조깅을 거르지 않을 정도로 자기관리에 철저하고 명예를 중시하는 전형적인 선비형 검사. 서울지검 특수3부장과 서울지검 1,3차장, 대검 기조부장 등을 거치는 등 특수.공안.기획분야를 두루 섭렵했으며, 95년 대검 수사기획관 시절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 사건을 깔끔히 처리했다. 또 작년에는 대검 공안부장을 맡아 6월 지방선거와 12월 대선, 부산아시안게임등 큰 행사들을 조용히 뒷받침했다. 대인관계가 원만해 선후배들의 신망이 두터우며 일본에 대한 조예가 깊다. 부인 안영희(50)씨와 1남3녀. ▲충남 서산(53.사시15회) ▲성동고.고려대 법대 ▲서산지청장 ▲대검 기획과장 ▲서울지검 특수3부장 ▲대검 수사기획관 ▲수원지검 2차장 ▲서울지검 1.3차장 ▲서울고검 차장 ▲대검 기조부장 ▲대전지검장 ▲대검 공안부장 ▲부산지검장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jh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