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회장에 김재정 전 회장(63)이 선출됐다. 김 신임 회장은 지난 2000년 의약분업 당시 의료계 휴.폐업을 주도했었다. 의사협회는 지난 14일 실시된 선거에서 김 회장이 유효표 1만4천3백40표 가운데 38.5%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고 밝혔다. 김 신임회장은 고려대 의대 출신으로 중앙대 의대 조교수, 고려대 의대 외래교수, 서울특별시의사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