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5시 38분께 부산시 북구 덕천3동 은마아파트 앞 편도 2차선 도로에서 부산 90아 XXXX호 트레일러가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차량과 충돌하고 은마아파트 11동으로 돌진, 2층과 3층사이 그대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아파트 주민들의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주민들이 크게 놀라 대피하는소동이 벌어졌다. 또 긴급출동한 119구조대와 경찰이 3시간여동안 신원을 알 수 없는 트레일러 운전자에 대한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트레일러가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 파열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부산=연합뉴스) 조정호기자 c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