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8일 오후 SBS방송을 통해 14회차 로또 공개추첨을 실시한 결과 당첨번호 '2, 6, 12, 31, 33, 40'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가 4명 나왔다고 9일 밝혔다. 1등 당첨금 375억원을 당첨자 4명이 93억7천504만8천300원씩 나눠갖게 됐다. 1등 당첨금 93억원은 로또 실시이래 가장 많은 금액으로 지난 6회차의 65억원을 뛰어넘었다. 숫자 6개중 5개를 맞히고 보너스 숫자로 `15'를 찍은 2등은 모두 28명으로 각각 1억3천36만3천400원의 당첨금을 받게됐다. 5개 숫자를 맞힌 3등(256만8천700원)은 전국적으로 1천421명, 4개 숫자를 맞힌 4등(9만3천900원)은 7만7천736명이었고 3개 숫자를 맞혀 1만원의 고정상금을 받는 5등은 134만1천756명이었다. 지난주 로또 판매액은 990억원으로 지난회의 1등 당첨금이 이월된 영향에 전주의 656억원에 비해 50% 이상 늘어났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