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팀 = 대한불교조계종 제31대 총무원장으로 선출된 법장(法長)스님 등 조계종 집행부 스님들이 7일 대구지하철 화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찾아 분향했다. 법장스님은 새로 총무부장에 임명된 성관스님을 비롯해 기획실장 현고, 재무부장 태연, 문화부장 탁연, 사회부장 현광, 호법부장 현진스님 등과 함께 조문했다. 또 동화사 주지 지성스님 등 전국 20여개 교구본사 주지 스님들도 함께 했다. 법장스님은 분향소 분향에 이어 반야심경을 독경한 뒤 실종자 및 사망자 유가족들을 찾아 위로했다. 한편 법장스님은 지난달 24일 총무원장으로 선출됐고 6명의 부장스님들은 지난4일 선임됐다. (대구=연합뉴스) duck@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