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노조(지회장 박방주)는 7일 예고된 부분파업을 중식집회로 전환키로 했다. 노조는 당초 이날 오후 4시간 부분파업을 벌이기로 했으나 중식시간을 활용해 노동자광장에서 성실교섭 촉구대회를 갖기로 했다. 노조는 "중앙대책위에서 장시간 격론끝에 4시간 파업을 중식집회로 변경하기로 했으며 오후에는 간부중심으로 파업에 돌입해 본관에서 성실교섭 촉구 결의대회를 벌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노조는 지난 6일 오후 1시부터 2시간 부분파업을 벌이기로 했지만 조합원참여부족으로 무산됐다. (창원=연합뉴스) 최병길기자 choi21@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