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길진(57) 미국 미시간대 석좌교수와 최열(54)전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이 6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에 취임했다. 이들은 이날 저녁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환경운동의 큰 방향을 잡아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 공동대표는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등을 지낸 도시계획 전문가로, 현재 미시간대 석좌교수로 활동중이다. 최 공동대표는 지난달 22일 사무총장직에서 물러나 환경재단 상임이사로 재직중이다. 환경운동연합은 여성계에서도 인물을 영입, 공동대표를 3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고일환기자 ko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