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백인호 사장(64)이 6일 사퇴의사를 표명했다. 백 사장은 이날 오전 소집한 간부회의에서 "국내외적으로 급변하는 시기에 언론환경도 변화의 물결을 타야 한다"며 "회사를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새로운 리더십을 갖춘 분을 모실 수 있도록 남은 임기와 관계없이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백 사장은 오는 27일 예정된 YTN 주총에서 신임사장이 선임될때까지는 그대로임무를 수행한다. 백 사장은 지난 99년 8월 대표이사로 선임된후 작년 8월 주총에서 재선임돼 현재 잔여임기를 2년6개월 남겨두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ju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