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이탈리아 유학박람회'가 열린다. 사설 이탈리아어 학원인 단테어학원은 8일 서초동 제일생명 사거리 부근 어학원 강당에서 유학박람회를 개최한다. 초청된 학교는 신(新)국립미술원(NABA), 유명 디자인학교인 에우로뻬오(IED)를 포함해 음악.어학.미술.디자인(패션.보석.자동차 등).요리 등 분야의 13개교이다. 특히 학장급 2명을 포함해 8명의 대학 관계자가 내한, 국내 유학 희망자를 대상으로 유학 일정, 한국학위 인정 여부, 어학습득 등에 대해 상담한다. 한국인들의 관심이 높은 이들 분야는 이탈리아에서 4년제 일반대학이 아닌 3-5년제의 이같은 전문학교에서 집중적으로 교육되며, 학사학위가 아닌 정부가 인정하는 졸업장이 주어진다. 단테어학원은 박람회 관람객 중 5명을 추첨, 1인당 80만원(600유로) 상당의 장학금을 줄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김화영 기자 quintet@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