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단체에서 일하고 있는 활동가들이 조선일보 기고와 인터뷰를 거부하는 운동에 동참을 선언했다. 조선일보반대시민연대와 시민사회단체활동가모임 주최로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안국동 참여연대카페 느티나무에서 열린 `안티조선 범시민사회단체 활동가 1차선언에는 주요 시민단체 활동가들이 참석해 "조선일보가 과거를 반성하고 편파 왜곡보도를 중지할 때까지 조선일보에 기고와 인터뷰를 거부하는 동시에 조선일보 절독을 권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언에는 경실련, 참여연대, 민주노총, 전국언론노조, 민예총, 문화연대,환경운동연합, 한국여성단체연합,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서울YMCA, 대한불교청년회,천주교인권위원회,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민가협, 전국교직원노조, 민족문제연구소, 흥사단 등 260여개 단체의 활동가 1천100여명이 서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이희용기자 heey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