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에 참가한 뒤 집에서 잠을 자던 50대 공무원이 잠을 자다 심장바미로 숨졌다. 3일 부산 수영구청에 따르면 수영구청 허가민원과에 근무하는 기능 9급인 신모(56)씨가 2일 경주에서 열린 마라톤대회에 참가, 10㎞를 완주한 뒤 집에 돌아와 잠을자던중 이날 오전 5시께 심근경색으로 숨졌다. 신씨는 평소 산행이나 마라톤 등 운동을 자주하는 편이었으나 최근 관내 매립지에 있는 가건물 철거문제로 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려 온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연합뉴스) 박창수기자 swir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