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방배경찰서는 28일 신용카드를 복제해 판매해 돈을 챙기려 한 혐의(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등)로 김모(41)씨등 7명에 대해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해 12월 중순께 강남의 유명 음식점 매출전표에적힌 신용카드정보를 빼내 청계천 상가 등지에서 구입한 판독기와 복제기 등으로 신용카드 1천장을 복제한 뒤 인터넷에 광고를 내 '1장당 100만원씩에 판매하겠다'며손모(24.영장신청)씨 등 4명을 시켜 위조카드 350장을 신용카드 결제대행업체 등에판매하도록 한 혐의다.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zitro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