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공사는 28일 운행중인 전동차에서 비상상황 발생시 전동차내 소방 및 안전설비 사용요령을 승객이 체험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이 날 오후 인천지하철 1호선 22개 전 구간에서 10분간 실시된 훈련은 운행중인 13개 열차에 열차당 4명씩 모두 52명의 공사직원이 탑승, 소방 및 안전설비 사용요령을 시연하고 시민들이 직접 작동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하철공사는 다음달 29일까지 매일 오후 전동차내에서 승객들을 대상으로 소화기 등 소방설비 사용법에 대한 시범을 보일 예정이다. (인천=연합뉴스) 김명균기자 km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