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방화참사에 따른 중앙로역 인근 상가의 피해신고가 30억원에 이르고 있다. 28일 대구지하철화재사고수습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중앙로역 인근지하상가의 피해 신고를 접수한 결과 지금까지 105건에 30억원이 신고됐다. 상가피해의 대부분이 의류와 가방, 잡화류 등 상가에 진열된 상품으로 화재당시연기에 상품이 그을려 판매할 수 없게 됐다는 것이다. 대책본부는 접수된 피해에 대해 손해사정을 거쳐 보상해 줄 방침이다. (대구=연합뉴스) 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