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는 유럽연합(EU)이 주관하는 ETP Korea(Executive Training Program in Korea)의 위탁기관으로 선정돼 다음달 3일부터 1기 학생 9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ETP는 EU 소속국가 기업체 경영간부들이 타국가의 사업환경을 익힐 수 있도록위탁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한국에서는 6개월간 한국어, 한국문화, 한국시장과 경제상황 등을 집중 연수하고 3개월간 한국기업에서 직접 근무하는 인턴쉽 과정으로 이어진다. 세종대는 다음달 5일 오후 6시 학교 충무관 4층에서 벨기에와 덴마크, 네덜란드,스페인 등 EU회원 7개국 대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ETP Korea 개원식을 가질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희기자 lilygardene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