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잠실상수원의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매월 3번째 금요일마다 민간환경단체와 함께 감시 및 단속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시 직원 4명과 환경단체 회원 4명이 순찰선 및 순찰차량을 이용해 단속을 하며 주요 단속 대상은 낚시.수영.세차행위와 폐기물을 버리는 행위 등이다. 또 유류와 유독물, 지정폐기물 등을 운반하는 차량의 통행이 제한되고 있는 천호대교, 올림픽대교, 잠실철교(도로교)의 통행 차량도 감시해 오염물질 운반차량을 경찰에 고발한다. 한편 환경단체는 이와 별도로 자체적으로 매월 2차례이상 상수원 오염행위 감시활동을 하며 시 한강시민공원사업소도 매일 감시.단속 업무를 수행한다. (서울=연합뉴스) 김성진기자 sungj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