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씨(56)가 이르면 올 봄부터 서울대 강단에 설 전망이다. 서울대 음대는 "아직 거쳐야 할 절차가 남아있긴 하지만 원칙적으로 김씨가 봄 학기부터 바이올린 실기를 가르치는 정교수로 강단에 서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66년 번스타인이 지휘하는 뉴욕필하모닉과 협연 무대로 데뷔한 이래 카라얀,오먼디 등 세계적 지휘자들과 협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