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김수환(金壽煥) 추기경은 22일 낮 12시께 대구 시민회관내 대구지하철 화재사고 합동분향소를 찾아 분향했다. 대구대교구 이문희 대주교의 안내로 분향소를 찾은 김 추기경은 "크나큰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이곳에 왔다"고 말했다. 분향을 마친 김 추기경은 조해녕(曺海寧) 대구시장과 유족들을 만나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했다. (대구=연합뉴스) 김용민기자 yongm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