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하철 참사의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족들을 위로하는 대열에 인기 연예인도 동참하고 나섰다.

28일 개봉 예정인 영화 「국화꽃향기」의 이정욱 감독과 주연배우 장진영은 21일 오후 7시 30분 SBS를 방문해 김재백 방송지원본부장에게 제작진의 모금과 OST 음반 수익금을 합친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가수 겸 배우 장나라도 21일 대구를 방문해 팬클럽 회원과 함께 사고지역인 중앙로역에서 헌화한 데 이어 22일 오전 희생자들의 합동 장례식에 참여했다.

MBC TV 일일연속극 「인어아가씨」의 주인공 장서희는 20일 1천만원의 성금을 기탁했고 SBS TV 수목드라마 「올인」의 출연진도 21일 촬영 현장에서 성금을 모았다.

또한 가수 왁스와 미나는 28일 울산에서 열리는 봄맞이 축제 `러브러브 페스티벌'의 출연료 전액을 유가족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최근 8집 앨범을 선보인 김건모도추모 콘서트를 열어 수익금을 기탁하겠다는 뜻을 소속사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패션 디자이너 앙드레김은 22일 오후 5시 30분 서울 태평로 파이낸스센터로비에서 희생자를 애도하는 패션쇼를 연 뒤 수익금을 기탁한다.

(서울=연합뉴스) 이희용기자 heeyong@yna.co.kr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