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부경찰서는 22일 내연녀를 만나게 해달라고 요구하며 인질극을 벌인 혐의(살인예비 등)로 최모(4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21일 오후 11시30분께 내연관계인 한모(37.여)씨의 서울 중곡동 집을 찾았으나 문을 열어주지 않자 이웃집으로 가 박모(40.여)씨의 아들(11)목에 흉기를 들이대고 '한씨를 불러달라'며 1시간동안 인질극을 벌인 혐의다.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honeyb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