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녕 대구시장은 19일 오후 지하철사고 대책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참사와 관련해 19일부터 5일간 `시민 애도기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구시내 모든 관공서는 애도기간에 반기를 게양하게 되며 시민들도 억울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추모리본을 가슴에 메달아야 된다. 조 시장은 또 이 기간에 시민추모의 밤을 열어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기로 했다. (대구=연합뉴스) 박창수기자 swir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