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7시3분께 서울 성동구 용답동 도시철도공사 종합사령실에 "둔촌동에 사는 장애인인데 평소 사회에 불만이 많았다. 대구사고같은 꿈을 꿨으며 종로쪽 지하철을 폭파하겠다"는 협박전화가 걸려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종로를 통과하는 지하철 1, 3, 5호선 관할경찰서를 중심으로 관할구역내지하철역구내 순찰 및 검문검색을 강화하는 한편 전화발신지 추적 등을 통해 용의자를 찾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희 기자 lilygardene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