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완 삼양사 의약사업 고문(62)이 미국 국립공학학술원 종신회원으로 선출됐다. 삼양사는 김 고문이 생체고분자 인공장기 이용의 선구적인 연구 실적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삼양사 창업주 고 김연수 선대회장의 사위이기도 한 김 고문은 약물전달과 유전자 치료의 선도적인 연구로 99년에는 미국학술원에서 의학분야 종신회원으로 선출됐었다. 김 교수는 서울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66년 유타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지금은 동 대학에서 약제학과 생체공학 석학교수로 재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