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배 문화방송(MBC) 사장이 17일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에 사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방송문화진흥회는 오는 3월4일 이사회를 열고 김 사장의 사표 수리 및 신임 사장 선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 사장 후임에는 고진 방송영상산업진흥원 원장, 위호인 MBC 애드컴 사장, 이긍희 대구 MBC 사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