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태백시는 지난 1월 개최했던 태백산 눈축제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44억6천여만원에 이른 것으로 분석됐다고 17일 밝혔다. 태백시는 배제대학 관광학부에 의뢰해 태백산 눈축제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숙박업 13억4천여만원 ▲음식업 9억8천여만원 ▲도로여객운송 8억2천여만원 ▲소매업 6억5천여만원 ▲문화.오락서비스 6억6천여만원 등 모두 44억6천여만원이었다고 설명했다. 태백시는 이같은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철도청과 여행사의 관광상품개발과 태백산 설경 등 자연환경이 한 몫 했다고 보고 태백산 눈축제가 겨울 전국 최고의 축제가 되도록 축제기반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지난 1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열린 태백산 눈축제 기간 관광객은 15만2천여명, 관광수입은 3억1천500여만원이었다. (태백=연합뉴스) 배연호기자 by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