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화력발전소 재건설과 대체산업 유치 문제가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 영월군의 지역발전 방안이 대체산업 유치쪽으로 결정됐다. 영월군은 12일 영월군의회 대회의실에서 지역출신 국회의원및 강원도의회 의원과 영월군의회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영월화력발전소 재건설 대신 대체산업을 유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김신의영월군수 등 영월군 관계자들은 13일 산업자원부를 방문해 대체산업 유치를 원하는 주민여론조사 결과 등을 담은 서류를 전달하기로 했다. 또 산업자원부와 법인설립 출자 범위와 영월군 및 강원도가 공동 출자하는 방안, 대체산업 유치 일정, 용역업체 선정 방법 등 구체적인 추진 계획에 대해 협의하기로 했다. 영월군이 지난 7, 8일 이틀간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20세 이상 군민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를 통한 설문조사 결과 ▲대체산업 유치 찬성이 응답자의 41%를 차지했으며 ▲영월화력발전 재건설 찬성 34% ▲잘 모르겠다 24% 등 순이었다. 그러나 영월화력건설 수호투쟁위원회는 이날 영월군의 여론조사결과 등에 승복하지 않고 계속 발전소 재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영월=연합뉴스) 배연호기자 by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