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0시 43께 서울 송파구 오금동 지하철5호선 개롱역에서 장모(27.식당종업원)씨가 마천행 5759호 전동차(기관사 김다영)에치여 그자리서 숨졌다. 목격자 황모(37.지하철 방수업 기술자)씨는 "지하철 토목구조물 보수공사를 하려고 준비중이었는데 승강장에서 막차를 기다리던 남자 한명이 역으로 진입하던 전동차를 보고 갑자기 선로로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우울증 치료전력이 있다는 유족과 목격자 등의 진술로 미뤄 일단 장씨가신병 등을 비관,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서울=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