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10시 20분께 서울 구로구 개봉동 199I아파트단지내 주차장에서 조모(56)씨가 몰던 엑센트 승용차가 주차장 한쪽 목조 가건물을 덮쳤다. 이 사고로 가건물내에서 잠을 자던 강모(57).한모(58)씨가 벽을 뚫고 들어온 승용차에 받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조씨가 혈중알코올 농도 0.056%로 취한 상태에서 주차돼 있던 차를 빼려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jh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