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은 5일 대전고법원장에 이근웅 서울행정법원장을 승진 발령하는 등 고법 부장판사급 이상 고위 법관 48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 인사를 오는 12일자로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대구고법원장에 강완구 서울가정법원장, 광주고법원장에 김용담 법원행정처 차장이 승진 발령됐다. 사법연수원장에는 홍일표 특허법원장, 서울고법원장에 신정치 대전고법원장, 특허법원장에 강철구 광주고법원장이 전보 발령됐다. 또 춘천지법원장에는 송기홍 법원도서관장, 울산지법원장에 안성회 서울지법 서부지원장, 전주지법원장에 김목민 서울지법 남부지원장, 제주지법원장에 이흥복 서울고법 수석부장이 승진 임명됐다. 한편 박영무 사법연수원장과 이융웅 서울고법원장, 최덕수 대구고법원장은 퇴직한다. ◆ 지법원장급 (괄호안은 전직) △법원행정처 차장 양승태(부산지법원장) △서울지법원장 김동건(수원지법원장) △서울가정법원장 황인행(인천지법원장) △서울행정법원장 김상기(청주지법원장) △인천지법원장 김연태(전주지법원장) △수원지법원장 최병학(대전지법원장) △대전지법원장 정호영(춘천지법원장) △청주지법원장 김재진(울산지법원장) △부산지법원장 강병섭(창원지법원장) △창원지법원장 조용무(제주지법원장)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