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과 영덕군이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 후보지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경북도 울진.영덕군과 한국수력원자력㈜ 등에 따르면 산업자원부는 동해안의 경북 울진과 영덕, 서해안의 전남 영광과 전북 고창을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 4개 후보지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날 오후 2시 원자력위원회를 열어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 건설 후보지를 확정한 뒤 국무회의를 거쳐 오후 4시에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후보지로 선정된 지역의 주민들은 크게 반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연합뉴스) 박순기기자 park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