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강원랜드는 오는 3월말개장 예정인 메인카지노호텔 부대업장 가운데 일부를 폐광지역 주민들에게 임대해주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강원랜드가 폐광지역 주민들에게 임대하기로 결정된 부대업장은 직원이용실, 약국, 마사지실, 구두미화 등 4개 업장이며 공개입찰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또 지역 주민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테마파크 식당과 메인카지노호텔 직원식당의운영방침을 직영에서 임대로 전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강원랜드가 메인카지노호텔과 테마파크에서 운영할 예정인 부대매장은 홍보관,식당 등 34개 시설이며 이 가운데 임대운영할 예정인 매장은 직원이용실 등 11개 시설이다. 이와함께 강원랜드는 청소, 경비.보안, 주차관리, 도로.조경관리, 세탁 등 메인카지노호텔의 15개 부대용역 가운데 세탁과 메인카지노호텔 시설관리용역을 제외한대부분 용역을 폐광지역 주민들에게 맡기기로 했다. (정선=연합뉴스) 배연호기자 by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