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기간 인천지역의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지난해 동기보다 절반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 6개 고속도로의 관할 구간과 인천 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모두 6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37건에 비해 절반 이상 줄어들었다. 인명피해 역시 지난해 1명이 사망하고 143명이 부상한 반면 이번 설 연휴에는사망자 없이 66명의 부상자만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연합뉴스) 강종구기자 iny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