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마지막날인 2일 오전 호남.서해안 고속도로를 이용한 귀경길은 평소와 마찬가지로 원활하다. 한국도로공사 전주지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주-서울까지 호남고속도로는승용차로 3시30분, 서해안고속도로는 군산-서울까지 3시간으로 평소와 같거나 30분가량 늦어지고 있다. 본격적인 귀경이 시작 되는 이날 오후 들어서는 호남.서해안 고속도로도 일부구간에서 지체와 서행이 반복돼 평소보다 2-3시간 더 걸릴 것으로 도로공사는 보고있다. 도로공사 전주지사 상황실은 "지난 2001년 개통된 서해안 고속도로로 귀경 차량이 분산되면서 호남고속도로 전 구간이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면서 "저녁부터다소 밀리겠지만 여는 명절 때보다는 교통상황이 훨씬 나은 편"이라고 말했다. (전주=연합뉴스) 홍인철기자 ich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