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경찰서는 23일 농협 현금카드 위조 인출사건 용의자로 서울 남부경찰서에 자수한 이모(25).전모(22)씨의 신병을 넘겨받아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들과 중국동포 2명이 함께 숙소로 이용했다는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원룸으로 이씨를 데려가 사실확인 작업을 벌이는 한편 전씨를 상대로 현금 인출방법및 인출장소를 확인중이다. 이들은 경찰에서 "돈을 인출하라고 시킨 박모씨는 40대 중반으로 보였다"며 '30대 중반'이라고 말한 최초 진술을 번복했다. 경찰은 일단 이씨 등 2명과 달아난 중국동포 2명이 박씨의 지시를 받고 범행한것으로 보고 박씨의 신원 및 소재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광명=연합뉴스) 강창구기자 kcg3316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