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정치개혁특위는 23일 제1분과회의를 열어 설연휴중 고속도로 통행료 징수에 따른 교통혼잡을 덜고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통행료를 면제할 것을 촉구했다. 특위는 또 고속도로외의 유료도로에 대해서도 통행료 면제방안을 적극 검토할것을 촉구하고 물가와 수재민 대책을 요구했다. 이와함께 국.공립대 및 사립대의 등록금 동결과 정부예산 3-5% 절감운동을 통해서민과 중산층,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한편 현행 60%대인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제품 구매비율을 10% 포인트 늘릴 것으로 주장했다. 정개특위는 이와함께 증권시장 활성화 방안으로 현재 0.3%인 증권거래세를 0.2%수준으로 인하하기 위한 증권거래법 및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을 촉구했다. (서울=연합뉴스) 민영규기자 youngky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