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YMCA 개혁과 재건을 위한 직원비상회의'(이하 Y개혁.재건회의)는 22일 전택부 서울YMCA 명예총무 등 YMCA 원로 20명이 지난21일 모임을 갖고 현 서울YMCA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표용은 이사장이 자진 사퇴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Y개혁.재건회의'에 따르면 원로들은 이날 발표한 `현 사태에 대한 YMCA 원로들의 입장'을 통해 "현재 드러난 서울YMCA의 잘못된 운영과 관행은 한국YMCA의 역사와전통을 뿌리부터 짓밟는 것이며, 수 많은 회원과 자원봉사자들의 선의를 욕되게 하는 것"이라며 " 표 이사장은 비자금 파문 등 일련의 사태에 대해 책임을 지고 이 문제가 법정으로 가기 전에 자진 사퇴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원로들은 "서울YMCA 이사회는 문제를 제기하고 개혁을 요구한 `Y개혁.재건회의'측과 함께 비상 임시총회를 포함한 수습방안을 마련하여 사태 해결에 발벗고 나설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south@yna.co.kr